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입니다.
휴가가 있다보니 오랫만에 뉴스레터를 발행하네요.
철도민영화저지 고양시민대책위, 민영화저지 여론조성위해 전력을 다해
지난번 철도민영화반대를 위한 고양시의회의 결의안은 계류되었지만, 이후 지역의 주요 정당과 정치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서 민영화반대 여론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대책위는 지난 20일 최성고양시장을 만나서 민영화반대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으며, 최성고양시장은 민영화와 관련해서 국토부에 질의서를 보내기로 약속했습니다. 또한 21일에는 '고양파주지역 야4당 의원단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갖고 민영화 반대 여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또한 민영화반대에 회의적이거나 적극적이지 않은 의원들을 만나서 적극 설득하기로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민영화의 문제점을 홍보하기 위해서 지난 7월 10일에 이어 8월 20일 아침 출근길에 고양시 전 철도역에서 민영화반대 1인 시위를 전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철도민영화저지고양시민대책위는 6차에 걸쳐서 회의를 진행해왔으며,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도 적극 결합하고 있습니다.
국가폭력의 피해자가 앞장서서 만든 금정굴인권평화재단 출범식 열려
지난 8월 24일(일) 오후 2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는 모처럼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1950년 10월 경찰과 치안대 등에 의해 불법으로 학살당한 유가족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서 재단을 출범한 것입니다.
이 사건은 1993년 세상에 알려진 후 지금까지 유가족과 시민단체들이 나서서 진상규명과 후속조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2007년 진실화해위원회의 진상규명 결정을 내린 것 이외에는 후속조치가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유골발굴을 한지 18년이 지났지만 하다못해 유골안치조차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합니다. 금정굴평화공원조성을 위한 조례는 보수적인 고양시의회 때문에 십여년째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인권평화재단을 만든 것은 다시는 이 땅에 국가에 의한 폭력에 의해 억울한 사람들이 생겨서는 안되겠다는 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정굴인권평화재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고양시 예산감시 결과발표회는 29일(목) 오전 10시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지난 5월부터 고양시 시민단체들이 일반인을 모집하여 진행한 고양시 예산감시 활동이 이제 그 결과를 보고합니다.8월 29일(목) 오전 10시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그 동안의 활동결과에 대한 보고를 하고 함께 토론을 진행합니다.
예산감시모임은 지난 5월 기본교육과 이후 심화교육, 7월의 의회방청, 그리고 이후 상임위별로 결과보고서 작성을 해 왔습니다. 일반 시민들이 준비한 보고서여서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양시정 및 의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예산감시모임은 그 동안의 활동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시민교육박람회'에 공모하여 1차 예선을 통과하여 9월에 열리는 박람회때 전시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9월 2일 열리는 고양시의회 방청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예산감시 활동을 지속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주 일정입니다.
- 26일(월) 오후 2시, 일산거구청 소회의실 : '비정규직 여성근로자의 근로조건과 환경
토론회(민주당 일선서구 여성위원회 주최)
- 26일(월) 오후 6시, 덕양구청 소회의실, '시민강좌 환경프로그램, 아마존의 눈물'
- 27일(화) 오후 5시, 고양시청, '청소행정관련 고양시장 면담'
- 29일(목) 오전 10시,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 '고양시예산감시모임 결과발표회'
- 30일(금) 오후 4시, 하이트진로 앞,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정상화 집회'
- 30일(금) 저녁 7시, 철도민영화저지 고양시민대책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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