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일 월요일

4월 1일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소식



4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참 빨리도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네요. 지난주에는 장준하선생의 사인이 밝혀졌는데요, 돌아가신지 38년이 되어서야 부족하나마 사인이 밝혀졌네요. 지난달 30일 민족문제연구소고양파주지부 회원들과 함께 장준하선생 겨레장 안장식에 다녀왔습니다.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하루빨리 진상이 규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시, 자동차클러스터 사업 강행하나?

3월 26일 오후 4시 고양시여성회관에서는 2020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공청회의 핵심은 강매동에 위치하게 될 장동차 클러스트 사업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입니다. 

찬반논란이 많을 거라는 당초의 예상과는 다르게 토론자중에서도 반대의견이 많았고, 참석한 대다수의 주민들은 자동차클러스트 사업과 이를 위한 요식절차인 공청회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발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시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예정대로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보도자료에서 "강매동 자동차 클러스터사업과 일산 서부경찰서를 위한 시가화예정용지를 반영한 ‘일부 변경’을 통해 지역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있는데요. 과연 공청회에서 무엇을 들었는지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네요. 아래 녹음파일은 공청회 당시의 토론자들의 의견입니다. 한번 다시 들어봤으면 합니다.



한편 강매동폐차장반대 주민대책위는 3월 28일 오전 11시 고양시청앞에서 공청회 무효와 주민토론회 개최, 행정절차 중단을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제2차 고양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공청회 열려


26일(화) 오후 4시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고양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현황 진단과 해법이라는 주제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4일(목) 청소부문 공청회에 이어 이루어진 공공부문 토론회입니다.

지난 1차 토론회의 결과로 오늘(1일) 열리는 제 176회 고양시의회에는  김윤숙 의원 대표발의로 고양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개정된 조례안의 핵심내용은 대행업체와 대행 계약체결 시, 독립채산지역에 한하여 대행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고 종량제 봉투 대금을 업체의 수입으로 하는 조항을 삭제하고 대행업체에 사업에 필요한 적정비용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그 동안 인구 및 주택밀집지역(이른바 “독립채산지역”)에서는 대행계약시 대행수수료를 주지 않고 종량제봉투를 수입으로 하던 것을 대행수수료를 주는 것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독립채산제를 폐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보기 : 고양신문 기사, 부실덩어리 청소민간위탁 “시가 해결하라”



'협동조합에서 희망을 찾자', 제1차 고양사회적경제포럼 열려


요즘 협동조합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협동조합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지방자치단체와 같은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하여 명확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올해 초부터 우리 지역서 협동조합에 대하여 연구를 해온 고양사회적경제네트워크(추)가 포럼을 열었습니다. 고양사회적경제네트워크(추)는 고양시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생활협동조합, 협동조합 스터디모임, 시민사회단체 등이 모여서 만든 네트워크 조직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협동조합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토론회 중 일부 내용입니다.




전교조 고양중등지회 출범식 열려

올 3월은 다른 해보다 유난히 쌀쌀한 것 같은데요, 최근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추진하겠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교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1989년 전교조 창립부터 정부로부터 불법단체로 지목받아 대량의 해직사태가 발생한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에 관심이 많은 우리 사회에서 전교조의 역할은 교육민주화와 교육주체들의 인권신장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역할을 해왔는데요,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신임 최창식지회장은  어려울때일수록 자주 모여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출범식에는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집행위원장과 고양시민회, 참교육학부모회 고양지회 등 많은 단체들이 참석해서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고양시 시민단체, 예산낭비 막기 위해 시민방청단 모집한다.


고양시민회, 고양YWCA, 경기장애인인권포럼, 고양파주여성민우회, 고양평화청년회 등의 고양시의 시민단체들이 예산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 일반 시민들이 예산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시민방청단을 모집해서 예산감시 사업을 시작합니다.

이번 사업은 국민권익위에 공모사업으로 신청해서 선정되어 실시하는 사업으로, 일반 시민방청단을 모집하여 사전에 충분한 교육을 통해서 예산과 사업에 대하여 이해를 시키고, 7월 결산을 하는 정례회를 방청해서 평가할 예정입니다.

그 첫번째 모임이 3월 29일(금) 오전 10시 경기장애인인권포럼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이번주 고양시의 주요 행사입니다.



  • 1일(월) 오전 10시 : 고양시의회 개회
  • 1일(월) 저녁  6시  : 고양교육희망네트워크 모임(행복한 미래교육포럼 사무실)
  • 2일(화) 저녁 7시  : 롯데마트 비정규직해고자 복직투쟁 100일 문화제(주엽동 롯데마트앞)
  • 4일(목) 오전 10시 : 예산감시 모임
  • 4일(목) 저녁   7시 : '정당공천제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덕양구청 소회의실)
  • 5일(금) 저녁   7시 :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지방선거기획단 회의
  • 6일(토)  오후  2시 : 고양파주일반노조(준) 후원행사
  • 6일(토)  오후  3시 : 영화나눔협동조합 발기인대회(어울림누리 별따기배움터 1층 영화관)
  • 6일(토) 오후 4시 :  느티나무동네북콘서트(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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