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9일 일요일

1월 20일(월)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소식입니다.

안녕하세요~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입니다.

이제 1월도 중순이 지나고, 벌써 1월 말이 되었습니다. 연초에 세우신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도 올해 사업에 대해 구상중입니다.
즐거운 한주 되셨으면 합니다.


경기도 방사능 안전급식을 위한 조례개선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경기도는 김상곤 교육감이 시작한 무상급식이 대중적으로 실시된 지역입니다. 보편적 복지라는 차원에서 의미있는 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사고 이후 학교급식에 보편급식을 넘어서서 안전급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현장에는 국가기준치 이하로 판정받은 일본산 수산물이 학교 급식재료로 수입되어 학교 급식재로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기준치 이하의 수산물일지라도 성장기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통한 방사능 피폭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1월 14일(화)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는 기존의 국가기준치 이하로 규정하고 있는 경기도 조례를 개정하는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고양시에서는 김달수도의원이 발제자로, 최창의교육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했고,  방사능안전급식네트워크에 참여하기로 한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에서는 고양YWCA에서 공청회에 참가했습니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성공회대 인수, 이제 공공적 활용에 대한 논의로 모아져야...


주류협회의 출연금 중단으로 폐쇄되었던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를 성공회대가 인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는 알코올문제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주류회사들에게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사회적 자산입니다. 그러나 주류협회는 센터 건립이후 출연금 지원을 해태하다가 결국 출연금 지원을 중단하여 작년에는 센터가 폐쇄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등이 참여한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카프병원 정상화와 알코올 치료 공공성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구성되었고, 대책위는 주류협회가 센터에서 손을 떼고, 공공성에 기반한 새로운 기관이 운영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성공회대가 인수를 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는 성공회대가 인수를 하더라도 알코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던  노동조합과 시민대책위가 주장한 알코올치료 공공성 확보라는 원칙에 의해 운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민대책위는 알코올치료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활동할 예정입니다.


전교조 고양중등지회 신임 고경현 지회장을 만났습니다.


지난 1월 1일부로 전교조 고양지회 신임지회장으로 고경현지회장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양시의 중고교 75개교 4300명의 교사중에 74개교에  680명 정도가 전교조 조합원일 정도로 경기도내에서 활동력이 왕성한 전교조 지회입니다.

전교조 고양지회는 2월 중에 '새내기 학부모 교실'과 '비폭력대화 연수'를 학부모들과 함께 하는 사업을 준비중이고, 정부의 전교조 법외노조화 정책에 맞서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동영상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0taHdbNcz7U




이번주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주요일정

  • 20일(월) 오후 3시, 2014년 연대회의 핵심사업 워크샵
  • 20일(월) 저녁 7시, 민주노총 고양파주사무실, 철도민영화저지 고양시민대책위 회의
  • 22일(수) 오후 3시, 고양시청소년 락카페 '놀러와'(능곡역내), 고양시 청소년알바센터 토론회(최저 임금이 최고임금?)
  • 23일(목) 오후 2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 고양파주여성민우회 정기총회
  • 25일(토) 오전 10시, 하나로YWCA문화센터, 고양YWCA 총회
  • 25일(토) 오후 4시, 덕양구청 소회의실, 고양환경운동연합 총회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지난 뉴스레터를 보실 분은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goyang-textcube.blogspot.kr/

2014년 1월 13일 월요일

1월 13일(월)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소식입니다.


안녕하세요~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겨울이 추워야 겨울이겠죠? 그래야 다가올 봄을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겠죠! 추운 날씨에 건강에 잘 챙기셨으면 합니다.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2014년 사업 논의 시작


연초에 많은 단체들이 총회를 준비중인데요, 2014년을 맞아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도 집행위원장 및 집행위원 단체 구성에 대해서 논의중입니다.

무엇보다도 2014년 가장 중요한 사업은 지방선거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고양시민행동 사업일 것입니다.

지방선거에서 고양시의 시민사회단체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그리고 급격히 후퇴되고 있는 민주헌정질서를 회복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가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이를 위해서 1월 20일 내부 워크샵을 준비중입니다.

참고로 1월 5일(일) 열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고양시민행동의 날' 행사는 언론에도 보도되었습니다.
-> 뉴스 보기 [한겨레신문] "안녕 대자보에…골든벨 울리기… 고양시민들 ‘민주주의 회복’ 행사"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는 우리 지역사회에서부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함께 해 나갈 것입니다.


철도민영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철도노조는 파업을 접었지만,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에 대한 보복성 징계와 경찰의 무리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철도민영화 추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목) 저녁 철도민영화저지 고양시민대책위 회의를 마치고 한 음식점에서 철도노조 고양차량기지 최광규지부장을 만났습니다.

최광규지부장은 '철도노조의 파업에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고양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현재 철도노조의 파업에 대한 정부와 공사의 보복으로 대량징계와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공사나 정부에 항의를 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또한 수서발ktx 분리독립으로 2016년 이후 경영이 악화될 경우 철도산업발전방안에 따라서 경의선, 일산선 등이 민간에 위탁되거나 고양시의 재정을 악화시키는 제3섹터 방식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철도민영화저지 고양시민대책위는 파업철회 이후에도 조직을 해체하지 않고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입니다. 아래는 철도노조 고양차량기지 최광규지부장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안보이시는 분은 https://www.youtube.com/watch?v=uCUe-3NjMFc&feature=youtu.be



우리가 만드는 고양시 지도, 함께 만들어 보아요~



고양시의 시민사회단체는 어디에 있을까요? 연초를 맞아 고양시의 주요 단체들의 위치와 주요 정보를 구글지도를 통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아래의 물방울 표시를 누르면 주요 단체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아직은 완벽한 형태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수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기 표시된 정보외에 더 좋은 정보가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자동차클러스터, 롯데마트 해고자 한성영씩 복직투쟁,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문제 등 지역현안도 표시를 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세히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goo.gl/maps/IIP8j



큰 지도에서 우리가 만드는 고양시 지도 보기

이번주 주요 일정


  • 13일(월) 저녁 7시, 서울,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문제 관련 간담회
  • 14일(화)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소회의실, 방사능안전급식 조례개정을 위한 공청회
  • 16일(목) 오전 10시, 고양YWCA, 스마트폰 교육
  • 17일(금)~18일(토),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민주시민교육지원협의체 워크샵
  • 18일(토) 오후 4시, 일산동구청 다목적교육장, 고양시민회 총회


2014년 1월 6일 월요일

1월 6일(월)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소식입니다.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894년 갑오년에는 갑오농민전쟁과 청일전쟁이 있었습니다. 아래로부터의 개혁과 위로부터의 개혁이 어긋나 결국 나라를 잃고 1919년 3.1운동에 와서야 둘이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둘이 하나가 되어 만든 나라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임시정부였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국민이 주인되는 자유로운 2014년을 꿈꿔봅니다.

1월은 단체의 대표자도 새로 뽑고 사업계획도 세우는 때입니다. 좀 더 긴 호흡과 시대적 상황에 대한 고민으로  2014년 한해를 열어갔으면 합니다.

고양시민들,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거리에 나서다


지난해 11월 18일(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고양시민만민공동회를 열었던 고양시민들이 새해 첫 주말인 1월 5일(일) 오후 4시,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고양시민행동의 날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조직된 시민단체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민주주의 후퇴를 피부에 와닿게 느끼고, 시민적 수준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행동을 모아보자는 취지로 준비했습니다.

 최근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안녕하십니까’ 대자보를 미리 써와서 전시한 시민들도 있었고, 현장에서 수능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대자보를 직접 게시한 예비고3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교학사 교과서 등 친일독재를 옹호하는 교과서문제를 알리기도 했으며, 레미제라블의 삽입곡인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를 함께 부르기도 했습니다. 주최측에서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골든벨 행사를 진행해 최근 민주주의 후퇴 및 정부의 민영화 추진의 문제점 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후 라페스타까지 행진을 했습니다. 고양시에서 모처럼만에 행진을 한 것이죠.

끝나고 뒷풀이에 가서 이런 저런 평가도 하고 단체들간의 교류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연대회의에서는 이날 행사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이후에 무엇을 할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11월에 있었던 만민공동회의 문제의식을 이어받아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더 많은 어제 행사사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https://plus.google.com/u/0/photos/115163057210050131206/albums/5965599019122758193


이번주 주요 행사 일정

7일(화)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경기도방사능안전급식조례 개정 및 제정 촉구 기자회견"
7일(화) 저녁 7시, 일산동구청 강당, 고양포럼 신년하례회
9일(목) 오전 10시, 고양YWCA 스마트폰 교육
9일(목) 저녁 6시, 민주노총고양파주지부, 철도민영화저지고양시민대책위 회의

* 지난 뉴스레터를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goyang-textcube.blogspo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