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입니다.
이제 1월도 중순이 지나고, 벌써 1월 말이 되었습니다. 연초에 세우신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도 올해 사업에 대해 구상중입니다.
즐거운 한주 되셨으면 합니다.
경기도 방사능 안전급식을 위한 조례개선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경기도는 김상곤 교육감이 시작한 무상급식이 대중적으로 실시된 지역입니다. 보편적 복지라는 차원에서 의미있는 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사고 이후 학교급식에 보편급식을 넘어서서 안전급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현장에는 국가기준치 이하로 판정받은 일본산 수산물이 학교 급식재료로 수입되어 학교 급식재로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기준치 이하의 수산물일지라도 성장기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통한 방사능 피폭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1월 14일(화)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는 기존의 국가기준치 이하로 규정하고 있는 경기도 조례를 개정하는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고양시에서는 김달수도의원이 발제자로, 최창의교육의원이 토론자로 참석했고, 방사능안전급식네트워크에 참여하기로 한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에서는 고양YWCA에서 공청회에 참가했습니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성공회대 인수, 이제 공공적 활용에 대한 논의로 모아져야...
주류협회의 출연금 중단으로 폐쇄되었던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를 성공회대가 인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는 알코올문제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주류회사들에게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사회적 자산입니다. 그러나 주류협회는 센터 건립이후 출연금 지원을 해태하다가 결국 출연금 지원을 중단하여 작년에는 센터가 폐쇄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등이 참여한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카프병원 정상화와 알코올 치료 공공성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구성되었고, 대책위는 주류협회가 센터에서 손을 떼고, 공공성에 기반한 새로운 기관이 운영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성공회대가 인수를 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는 성공회대가 인수를 하더라도 알코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던 노동조합과 시민대책위가 주장한 알코올치료 공공성 확보라는 원칙에 의해 운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민대책위는 알코올치료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활동할 예정입니다.
전교조 고양중등지회 신임 고경현 지회장을 만났습니다.
지난 1월 1일부로 전교조 고양지회 신임지회장으로 고경현지회장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양시의 중고교 75개교 4300명의 교사중에 74개교에 680명 정도가 전교조 조합원일 정도로 경기도내에서 활동력이 왕성한 전교조 지회입니다.
전교조 고양지회는 2월 중에 '새내기 학부모 교실'과 '비폭력대화 연수'를 학부모들과 함께 하는 사업을 준비중이고, 정부의 전교조 법외노조화 정책에 맞서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동영상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0taHdbNcz7U
이번주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주요일정
- 20일(월) 오후 3시, 2014년 연대회의 핵심사업 워크샵
- 20일(월) 저녁 7시, 민주노총 고양파주사무실, 철도민영화저지 고양시민대책위 회의
- 22일(수) 오후 3시, 고양시청소년 락카페 '놀러와'(능곡역내), 고양시 청소년알바센터 토론회(최저 임금이 최고임금?)
- 23일(목) 오후 2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 고양파주여성민우회 정기총회
- 25일(토) 오전 10시, 하나로YWCA문화센터, 고양YWCA 총회
- 25일(토) 오후 4시, 덕양구청 소회의실, 고양환경운동연합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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